[2018 알짜 투자뉴스]

증시 하락 코스피.

코스닥 연속 내림세.


일주일만에 돌아온 중국 증시는 

한국 증시에 짐만 더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6거래일

 연속 하락해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수준인 2260선도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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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지수 역시 오후 들어 내림세로 전환하며 760대로 밀렸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13.69포인트)

 내린 2253.83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8월 21일 이후 가장 저점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86억원, 252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1782억원어치를 나홀로 ‘팔자’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 투자자는 6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가며 유가증권시장에서만 총 1조5615억원을 순매도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는 6거래일만에 선물은 ‘사자’에 나섰다.

 이날 코스피200선물은 993계약, 72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49계약, 380계약 ‘팔자’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117억원, 58억원 순매도로 총 175억원 매도 우위였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장 대비 0.85%(6.55포인트) 하락한 767.15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와 마찬가지로 6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440억원 순매도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35억원, 103억원 매수 우위였다.

 코스닥시장 거래대금 규모는 2조9402억원으로 올해 들어 세번째로 저조한 수준이었다.



◇ 중국 증시 급락에 놀란 코스피·코스닥, 6거래일  

 

전거래일 유럽과 미국 증시의 약세로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중국 증시 

개장을 앞두고 오전 한 때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2272까지 올라섰던 지수는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3% 가까이 하락하면서 무너졌다. 상승출발했던 

코스닥지수 역시 오후 들어 외국인 투자자가 매수세를 줄이면서 결국

 하락 전환했다. 784.47까지 올라섰던 지수는 결국 지난 8월 터키발 

신흥국 리스크가 불거지며 기록했던 760대까지 후퇴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증시는 연휴기간 JP모건이 보고서를 통해 

중국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면서 오전장에만 외국인 투자자가

 67억 위안(약 1조1000억원)을 순매도해 낙폭이 커졌다"며 "미·중 무역분쟁이

 더 격화되고 장기화될수록 중국 경기지표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진 점도 부담이다"라고 했다.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72%(104.84포인트) 하락한 2716.51로 장을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0.58%) 역시 하락 마감했고, 현재 홍콩 항센지수(-1.19%), 말레이시아

 IDX종합지수(-0.43%)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는 체육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 지수 하락 속 반도체·2차전지 종목 상승


중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철강감산을 완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계속되면서 

유가증권시장 업종 중 철강·금속업(-2.06%)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중국이 철강 생산량을 유지할 경우 철강가격 하락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한국특수형강 (3,125원▼ 320 -9.29%)(9.29%)과 

세아제강 (53,600원▼ 2,400 -4.29%)(6.16%)의 주가가

 크게 내렸고, POSCO (271,500원▼ 7,500 -2.69%)도 전 거래일보다 2.69%(7500원) 하락했다.


이밖에 전기가스업(-2.05%), 운송장비업(-1.93%), 건설업(-1.67%) 등도 하락폭이 컸다. 

유가 상승까지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한국전력 (26,350원▼ 800 -2.95%)(-2.95%)은 4일 연속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 (44,950원▲ 250 0.56%)(0.56%)와 SK하이닉스 (71,200원▲ 900 1.28%)

(1.28%), 셀트리온 (290,000원▲ 1,000 0.35%)(0.35%), 삼성바이오로직스 

(509,000원▲ 1,000 0.20%)(0.2%) 등 시가총액 기준 1~4위 종목은 상승했으나 

그 이하 종목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다. 삼성SDI (239,000원▲ 2,000 0.84%)는

 2차전지 종목에 대한 증권사들의 긍정적 평가 속에 0.84%(2000원) 올라 6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코스닥시장 시총 상위주 중에서도 2차전지 종목인 

포스코켐텍 (66,900원▲ 2,200 3.40%)(3.4%)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나노스 (8,000원▲ 80 1.01%)(1.01%)와 메디톡스 (564,000원▲ 6,100 1.09%)(1.09%), 펄어비스(3.1%) 등도 주가가 올랐다. 반면 지난 1일 

10만원대까지 올라섰던 신라젠 (82,300원▼ 5,900 -6.69%)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6.69%(5900원) 내리며 8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강한 미국 부담 이어지는 한국 증시…환율 급등시 코스피 2200선도 위기


미국 달러대비 원화 환율이 상승(원화 약세)하는 것도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2%(2.3원) 오른 1132.7원으로 마감했다. 지난 8월 13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원화 약세는 동조화 현상이 뚜렷한 위안화 약세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7일 중국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을 100bp(1.0%포인트)를 오는 15일부터 

내리겠다고 발표한데 이어 중국 류쿤(劉昆) 재정부장이 추가 감세와 

재정지원 확대 의지를 밝히면서 미국 달러대비 위안화 환율은 6.9146위안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런 환율 변수가 코스피지수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미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원·달러 환율과 확정실적 기준 PBR 간에는 

올해 -0.95의 상관관계를 기록 중"이라며 "환율이 오르면 어김없이

 밸류에이션(주가대비 가치)이 하락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이어 "환율이 1150원 선도 웃돌 수 있어, 이 경우 외국인 투자자의 수급불안과

 맞물려 코스피지수 2200선 지지력도 시험받을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내년도 금리인상 횟수와 관련한 

불안감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최서영 삼성선물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경기상황과 연준의 인상 기조에 따라 당분간 신흥국 자산가격이 

좌우되는 상황에서, 아무리 연준이 점진적인 인상기조를 유지해도 

미국과의 격차 자체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미국만의 호황과 그로 인한 

추가적인 격차 확대 장기화는 신흥국 자산의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10일(현지 시각) 발표 예정인 지난달 미 소

비자물가지수 결과와 이번주 연준위원들의 연설 내용을 주목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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